
카페 테이블, 행사장 포스터, 제품 패키지에 QR 코드를 붙이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만 갖다 대면 바로 연결되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문제는 ‘붙인 다음’입니다. 전단지 500장을 뿌렸는데 QR을 스캔한 사람이 몇 명인지, 포스터와 테이블 텐트 중 어디가 더 많이 스캔됐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비용은 나갔는데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다음에도 같은 방식을 반복할 수밖에 없게 되죠.
오늘 이 글에서는 오프라인 마케팅에서 QR 코드를 활용하는 3가지 대표 패턴을 소개합니다. 각 패턴에서 Cutly(커틀리)를 어떻게 세팅하면 스캔 수와 출처까지 측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데이터를 어떻게 읽으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QR 코드 자체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URL을 QR로 바꾸기만 하면, 스캔 데이터를 전혀 볼 수 없어요. Cutly(커틀리)에서 단축 URL을 먼저 만들고 그 링크의 QR 코드를 다운로드하면, 누군가 스캔할 때마다 방문 기록이 자동으로 쌓입니다. 여기에 UTM 파라미터와 태그를 함께 설정하면, ‘어디에 붙인 QR에서 스캔이 들어왔는지’까지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은 이렇습니다.
| 패턴 | 상황 예시 | 추천 Cutly(커틀리) 설정 |
|---|---|---|
| 이벤트/팝업 | 주말 플리마켓 부스에 QR 부착 | 만료일 설정 + UTM(source=flea-market) |
| 매장/상설 공간 | 카페 테이블마다 메뉴 QR 부착 | 태그(예: cafe-table) + 설명(1층 테이블 QR) |
| 인쇄물 배포 | 전단지 500장 인쇄 후 배포 | UTM(source=flyer, medium=print) + 최대 방문 설정 |
이벤트처럼 끝나는 시점이 정해진 캠페인에는 만료일이 중요합니다. 행사가 끝났는데 QR이 여전히 살아 있으면, 의도치 않은 페이지로 안내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반면 매장처럼 계속 운영하는 공간에서는 태그와 설명으로 ‘어느 위치에 붙인 QR인지’ 구분하는 게 더 유용합니다.
인쇄물은 한번 찍으면 수정이 불가능하니, 배포 전에 UTM을 확실히 설정해 두는 게 핵심이에요. 같은 이벤트 페이지를 가리키더라도 전단지용과 명함용 링크를 따로 만들면, 나중에 어느 쪽에서 스캔이 많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QR 코드가 가리킬 목적지 URL을 먼저 준비하세요. Cutly(커틀리)에서 해당 URL로 단축 링크를 생성하면, 이 링크 하나에 모든 설정(UTM, 태그, 만료일 등)을 붙일 수 있게 됩니다. 오프라인 QR은 한번 인쇄하면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목적지 URL이 확정된 뒤에 링크를 만드는 게 안전해요.
같은 캠페인이라도 QR을 붙이는 위치가 다르면, 어디서 스캔이 들어오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링크 생성 시 UTM 파라미터를 설정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전단지용 링크에는 utm_source=flyer, utm_medium=print를, 포스터용 링크에는 utm_source=poster, utm_medium=print를 넣으면 나중에 통계에서 출처별로 스캔 수를 비교할 수 있어요.
기간이 정해진 이벤트라면 만료일을 설정해 두세요. 행사가 끝난 뒤 누군가 QR을 스캔해도 링크가 자동으로 비활성화됩니다. 한정 수량 프로모션이라면 최대 방문 수를 설정해서, 정해진 인원이 스캔하면 자동으로 닫히게 할 수도 있어요. 매장처럼 상시 운영하는 곳이라면 태그와 설명으로 위치별 QR을 정리하는 쪽에 신경 쓰는 게 낫습니다.
링크 상세 페이지에서 ‘QR’ 섹션을 열면 QR 코드 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VG 형식으로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해도 화질이 깨지지 않아요. 전단지든 대형 포스터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QR 코드의 URL을 복사해서 외부 디자인 도구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QR을 통해 들어온 방문은 일반 링크 클릭과 동일하게 Cutly(커틀리) 통계에 기록됩니다. 링크 상세 페이지에서 총 방문 수와 사람/봇 방문 구분, 마지막 방문 일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프로 플랜 이상이라면 고급 분석에서 더 자세한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국가와 도시별 분포를 보면 어느 지역에서 스캔이 많은지 파악되고, 기기와 OS 정보로 아이폰/안드로이드 비율도 확인됩니다. UTM을 설정해 뒀다면 출처별 스캔 수를 나란히 비교할 수 있어서, 다음엔 어디에 더 집중할지 판단이 훨씬 수월해져요.
태그를 붙여 둔 링크라면 태그 기준으로 링크를 묶어서 전체 추이를 한눈에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수진 씨는 주말 플리마켓에 부스를 냈습니다. 부스 테이블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QR과 ‘온라인 스토어 구경하기’ QR, 두 개를 나란히 놓았어요.
각각 Cutly(커틀리)에서 별도의 단축 링크를 만들고, 인스타 QR에는 utm_source=flea-market, utm_campaign=instagram을, 스토어 QR에는 utm_source=flea-market, utm_campaign=store를 설정했습니다. 태그는 둘 다 flea-market-0301로 묶었어요. 이틀짜리 행사라서 만료일도 일요일 자정으로 걸어 뒀습니다.
주말이 끝나고 Cutly(커틀리) 통계를 열어보니, 인스타 QR이 스토어 QR보다 스캔 수가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수진 씨는 “다음 마켓에서는 스토어 QR을 좀 더 눈에 띄는 위치에 놓아야겠다”는 판단을 데이터를 보고 내릴 수 있게 되었어요. QR 두 장과 UTM 설정 하나로, 감이 아니라 숫자로 결정하게 된 셈입니다.
QR 코드를 그냥 붙이면 장식이고, 측정할 수 있게 만들면 마케팅 도구가 됩니다. Cutly(커틀리)에서 링크를 만들고, UTM과 태그를 설정한 뒤 QR을 다운로드하세요.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행동이 온라인 데이터로 바뀌는 순간, 다음 캠페인의 방향이 훨씬 선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