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팁

인스타그램·카카오채널·뉴스레터를 동시에 돌릴 때 채널별 성과를 나눠 보는 법

같은 목적지를 향한 링크라도 채널마다 따로 만들어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카카오채널·뉴스레터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Cutly(커틀리)의 UTM 프리셋·태그·트래픽 필터로 채널별 성과를 분리하는 운영 루틴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Cutly 팀6분 읽기
인스타그램·카카오채널·뉴스레터를 동시에 돌릴 때 채널별 성과를 나눠 보는 법

같은 프로모션 페이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 카카오채널 메시지, 뉴스레터에 동시에 올리는 일이 있습니다. 열심히 보냈는데 캠페인이 끝나고 나면 "총 몇 명이 눌렀다"는 숫자만 남습니다. 어디서 더 눌렸는지, 어떤 채널이 기대에 못 미쳤는지가 보이지 않으면 다음 캠페인에서 자원을 어디에 써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는 보통 "리포트 단계"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링크를 만들 때부터 시작됩니다. 채널별로 링크를 따로 만들지 않으면, 어떤 클릭이 어느 채널에서 왔는지 나중에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Cutly(커틀리)의 UTM 프리셋·태그·봇 필터를 엮어, 하나의 캠페인을 채널별로 분리해 측정하는 운영 루틴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도구 사용법 안내가 아니라, 멀티채널을 혼자 운영하는 마케터의 실제 진행 흐름을 중심으로 씁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 다루는 UTM 프리셋 저장과 태그는 베이직 플랜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캠페인인데 채널별로 링크를 따로 만들어야 하나요?

네,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단축 URL 하나를 세 채널에 같이 붙여 보내면, Cutly(커틀리)의 분석 화면에는 "총 방문 N회"만 기록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온 것인지, 카카오채널에서 온 것인지, 뉴스레터에서 온 것인지를 Cutly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리퍼러(방문 직전 출처) 정보가 일부 잡히기도 하지만, 앱에서 열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카카오톡 링크는 리퍼러가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널마다 링크를 따로 만들면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목적지는 같은 페이지지만, 각 링크에 붙은 UTM 파라미터가 "이 클릭은 인스타그램에서 온 것"이라고 기록해 줍니다. Cutly(커틀리) 통계 화면에서 링크별로 방문을 따로 볼 수 있고, UTM 분석에서 채널별로 합산해서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 신제품 소개 캠페인을 세 채널에 동시 발행하는 경우

가상의 상황을 하나 두겠습니다. 소규모 패션 편집숍을 운영하는 마케터가 새 시즌 컬렉션 소개 페이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 카카오채널, 그리고 구독자 뉴스레터에 동시에 올립니다. 목표는 세 채널 중 어디서 실제 구매 전환이 많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만들어야 할 링크는 세 개입니다. 목적지는 같지만, 각각 다른 UTM 파라미터를 달아서 만듭니다.

발행 채널 utm_source utm_medium utm_campaign
인스타그램 스토리 instagram social 2026_ss_collection
카카오채널 메시지 kakaochannel message 2026_ss_collection
뉴스레터 newsletter email 2026_ss_collection

utm_campaign은 세 링크 모두 같은 값을 씁니다. "이 세 링크는 같은 캠페인에 속한다"는 표시입니다. utm_source와 utm_medium이 채널을 구분합니다.

Cutly에서 채널별 링크를 빠르게 만드는 순서

Step 1. UTM 프리셋을 채널별로 미리 만들어 두기

링크를 만들 때마다 utm_source와 utm_medium을 손으로 입력하면 표기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같은 채널인데 한 번은 instagram, 다음엔 Instagram으로 입력되면 분석 화면에서 두 줄로 나뉘어 보입니다.

Cutly(커틀리)의 UTM 프리셋을 채널별로 미리 만들어 두면 이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설정 화면에서 프리셋을 만들 때 채널 이름을 프리셋 이름으로 쓰면 나중에 찾기 편합니다("인스타 스토리", "카카오채널", "뉴스레터"처럼). 새 링크를 만들 때 해당 채널 프리셋을 선택하면 utm_source와 utm_medium이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프리셋에는 채널 값만 저장하고, utm_campaign은 캠페인마다 새로 입력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채널은 프리셋이 책임지고, 캠페인은 매번 다르게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Step 2. 링크마다 태그를 붙여 캠페인 단위로 묶기

UTM은 분석 데이터에 남는 기록입니다. 태그는 Cutly(커틀리) 링크 목록에서 링크를 운영할 때 쓰는 분류입니다. 두 가지 역할이 다릅니다.

세 링크 모두에 같은 캠페인 태그를 붙여 두면 링크 목록에서 캠페인 단위로 모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S컬렉션이라는 태그를 세 링크에 모두 붙이면, 태그 필터로 "이번 캠페인 링크 3개"를 한 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채널 태그를 따로 붙여두면 한 링크가 어느 채널에 붙어 있는지 한눈에 확인됩니다. 채널-인스타, 채널-카카오, 채널-뉴스레터처럼 일관된 이름 규칙을 쓰면 나중에 다른 캠페인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Step 3. 봇 필터를 켜고 사람 방문 기준으로 비교하기

캠페인이 시작되면 자동화 스크래퍼나 보안 솔루션이 링크를 한 번씩 훑고 지나갑니다. 이 봇 클릭이 분석 숫자에 섞이면 채널별 비교가 왜곡됩니다.

Cutly(커틀리)는 봇 트래픽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사람 방문과 구분합니다. 통계 화면에서 '사람만' 필터를 선택하면 봇을 제외한 실제 방문만 볼 수 있습니다. 채널 A와 채널 B를 비교할 때는 반드시 이 필터를 켠 상태에서 봐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채널이나 뉴스레터처럼 발송 직후 대량의 링크 프리페치가 발생할 수 있는 채널에서는 봇 필터가 더 중요합니다. 메일 클라이언트가 본문의 링크를 미리 열어보는 동작이 봇 클릭으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채널별 성과를 읽을 때 보는 것

세 링크를 만들고 캠페인을 시작한 뒤, 분석을 볼 때 확인할 항목입니다. 시간대 분포·리퍼러·국가/기기 분포 등 세부 분석은 프로 플랜부터 제공됩니다.

링크별 방문 수('사람만' 필터 기준)
가장 직접적인 비교입니다. 세 채널 링크의 사람 방문 수를 같은 기간으로 비교합니다.

시간대 분포
인스타그램 스토리 링크는 공유 직후 몇 시간 내에 클릭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뉴스레터 링크는 발송 후 첫 24시간에 집중됩니다. 카카오채널 메시지는 발송 타이밍과 채널 구독자 활동 패턴에 따라 다릅니다. 히트맵이나 시간대별 추이를 보면 각 채널의 반응 속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리퍼러 확인
UTM을 붙여도 리퍼러 탭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레터 링크에서 예상 외의 리퍼러가 잡히면, 수신자가 뉴스레터를 다른 곳에 공유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UTM이 "의도한 채널"이라면 리퍼러는 "실제 흐름"을 보여줍니다.

국가/기기 분포
채널마다 방문자의 디바이스 분포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온 방문자는 대부분 모바일입니다. 뉴스레터에서 온 방문자는 데스크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목적지 페이지가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같은 경험을 주는지 확인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캠페인이 끝난 뒤 남기는 한 줄 기록

캠페인이 끝나면 결과를 어딘가에 남겨야 다음 캠페인에서 같은 선택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Cutly(커틀리)에서 각 링크에 설명을 달 수 있습니다. 캠페인이 끝난 뒤 링크 설명에 "인스타 스토리 — 2026 SS — 사람 방문 ○회 (가상 예시)"처럼 결과 한 줄을 남겨두면, 다음 기획 때 이 링크를 열었을 때 바로 확인됩니다.

태그는 캠페인이 끝나도 유지합니다. 나중에 "지난 시즌 결과"를 비교할 때 태그 필터로 과거 캠페인 링크를 다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멀티채널 캠페인 시작 전 체크리스트

다음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항목을 한 번씩 확인합니다.

  • 발행할 채널 수만큼 링크를 따로 만들 계획인가
  • 각 채널의 UTM 프리셋이 미리 만들어져 있는가
  • utm_campaign 값을 캠페인마다 통일된 이름으로 정했는가
  • 캠페인 태그와 채널 태그를 각 링크에 붙일 계획인가
  • 분석을 볼 때 '사람만' 필터를 기준으로 볼 것인가
  • 캠페인 종료 후 링크 설명에 결과 한 줄을 남길 것인가

정리하며

멀티채널 캠페인의 채널별 성과 비교는 링크를 만드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목적지가 같아도 채널별로 링크를 따로 만들고, UTM 프리셋으로 표기를 통일하고, 태그로 캠페인을 묶어두면 캠페인이 끝난 뒤 "어디서 더 효과가 있었는지"를 데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채널이 세 개라면 링크도 세 개입니다. 조금 번거로워 보이지만, 분리 측정의 기반은 이 한 가지 습관에서 만들어집니다.

무료 플랜으로도 채널별 링크 생성과 기본 방문 수 확인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UTM 프리셋·태그·세부 분석까지 활용하려면 필요한 시점에 플랜을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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